편집부 기자
[주기수 목사 이단규정 내용]
1. 폴리갑을 이단 되게 하다
2. 성 어거스틴을 이단 되게 하다
3. 이단 이흥선과 협력하다
4. 주기수 목사, 합동 이대위에 들어가다

대한예수교 성경총회(총회장 박용진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승원 목사)는 25년 12월 14일 이단대책 전체회의 및 실행위원회를 열어 주기수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주기수 목사는 성경에 나와 있는 하나님의 다양한 은사들을 부정하고, 건강한 교회와 목회자들을 이단으로 몰아 무너뜨리고,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어, 그 피해를 막기 위해 이단으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성경총회가 주기수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한 근거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폴리갑을 이단 되게 하다
주기수 목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직통계시 이단으로 규정한다. 그는 누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하면 바로 직통계시 이단으로 정죄한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귀신의 역사로 치부한다.
주기수 목사는 세계로선민교회 김현두 목사와 고희인 사모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며 직통계시 이단으로 규정했다.
주기수 목사의 논리대로라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폴리갑도 직통계시 이단이 된다.
1) 폴리갑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폴리갑 주교는 사도 요한의 제자로 알려져 있으며 155년경 로마 제국 치하에서 화형으로 순교했다.
그가 순교 당하기 직전에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다.
"용기를 내어라, 폴리갑이여! 남자답게 행동하라!"
(Be strong, Polycarp, and act the man!)
이 음성은 너무나 분명하여 폴리갑의 친구들을 포함하여 그와 함께 있던 많은 이들이 들었다.
폴리갑은 이 하나님의 음성에 힘입어 총독에게 "86년간 주님을 섬겼으나, 주님은 나를 한 번도 해롭게 하신 적이 없다. 내가 어찌 나를 구원하신 나의 왕을 모독할 수 있겠느냐"고 유명한 말을 남기고 순교했다. [폴리갑의 순교(Martyrdom of Polycarp)]
만일 폴리갑이 하나님의 음성을 귀신 역사로 보는 주기수 목사를 만났다면 주기수 목사는 폴리갑을 직통계시 이단으로 규정했을 것이다.
2) 폴리갑이 환상을 보았다.
주기수 목사는 예언이나 환상 등 성령의 다양한 은사를 귀신의 역사로 이단시한다.
그런데 폴리갑이 순교당하기 3일 전, 기도 중에 자신의 '베개가 불에 타는 환상'을 보았다. 그는 자기가 본 환상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산 채로 불에 타 죽을 것이다"라고 예언적으로 말했다. [폴리갑의 순교(Martyrdom of Polycarp)].
만일 폴리갑이 예언이나 환상 등의 은사를 귀신의 역사로 보는 주기수 목사를 만났다면 주기수 목사는 폴리갑을 이단으로 참소했을 것이다.
2. 성 어거스틴을 이단 되게 하다.
주기수 목사의 논리대로라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성 어거스틴도 직통계시 이단이 된다. 성 어거스틴은 자신의 죄의 방탕생활과 진리를 갈망하는 심각한 영적 고뇌를 겪고 있을 때 다음과 같은 음성이 들렸다.
"Tolle, lege(Take up and read!)"
“(성경을) 집어 들고 읽으라”
이 소리를 들은 어거스틴은 이것이 하나님의 음성임을 깨닫고 즉시 성경을 집어 들고 아무 데나 펼쳤다. 그런데 놀라운 구절이 펼쳐졌다. 그 구절은 다음의 로마서 13장 13-14절이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3,14).
이 구절을 읽는 순간, 마음속의 모든 의혹과 어둠이 사라지고 확신과 평안으로 가득 찼다고 했다.
만일 어거스틴이 주기수 목사를 만났다면 주기수 목사는 어거스틴을 직통계시 이단으로 정죄했을 것이다.
3. 이단 이흥선과 협력하다
또 주기수 목사는 이단 이흥선 씨와 협력하고 있다. 이단 이흥선 씨는 이단을 옹호한 전력이 있고, 이단 교주 유병언으로부터 금품수수, 목사 안수 의혹, 거짓 기사 등으로 성경총회로부터 이단 규정을 받았다. 그런 그와 협력하여 건강한 교회와 목회자들을 이단으로 참소했다. 그런 일은 이단의 행태다.
4. 주기수 목사, 합동 이대위에 들어가다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과 하나님의 은사를 틀어막고, 이단 이흥선 씨와 협력하는 주기수 목사가 예장합동 110회 총회 이대위원으로 들어갔다. 그가 무엇을 하려고 들어갔을까? 그는 앞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주의 종들을 직통계시 이단으로 정죄하고, 다양한 은사를 받아 열심히 사역하는 목사들을 이단으로 쫓아내려 할 것이다.
앞으로 주기수 목사의 이단성에 대해 더 상세히 밝히고자 한다.
기독교연합방송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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