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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회 광음교회, 김정설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김성혁 목사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 성료 - 36년 목회의 마감과 함께 원로목사로 추대받는 김정설 목사
  • 기사등록 2024-12-09 21:10:40
  • 기사수정 2025-05-08 05: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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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음교회 김정설 원로목사 장명숙 사모


광음교회는 지난 2024년 12월 7일(토) 오후 2시, 본당에서 김정설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와 김성혁 목사의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성대하게 드렸다. 이번 행사는 1989년 5월 28일 교회를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총회와 노회, 그리고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한 평생을 헌신한 김정설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면서 김성혁 목사를 담임목사로 위임하여 교회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김성혁 목사와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감사예배는 성도들과 교계 인사,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은혜와 축복 속에서 진행되었다.

 

1부: 예배 –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다.

사회 / 광음교회 원로목사 김정설 목사


행사의 첫 순서인 예배는 현직에서 마지막으로 강대상에 서는 김정설 원로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기도는 인천노회 서기 김우진 목사(오정교회)가 맡아 원로 목사로 추대되는 김정설 목사의 목회를 돌아보며 모든 수고와 헌신에 위로해 주실 것과 새롭게 위임목사가 된 김성혁 목사가 성도들과 하나로 연합되어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나가는 “신앙 공동체”라 될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려드렸으며, 성경봉독은 인천노회 남시찰장 조희진 목사(신실한교회)가 맡아 행20:17~27절을 봉독했다.


사회 / 인천노회 서기 김우진 목사(오정교회)

 

설교는 인천노회장 이용범 목사(산곡제일교회)가 “원로목사의 노고와 담임목사의 각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는데, 이용범 목사는 사도 바울이 에베소교회 장로와 성도들에게 “내가 여러분에게 어떻게 행하였는지 아는 바라”라고 말할 정도로 부끄러움 없는 목회였다고 전하면서 바울의 목회는 겸손과 눈물의 목회였음을 전했다. 또 하나 바울의 목회는 단순한 직분이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과 섬김의 사명자로 성령에 이끌림을 받는 목회였음을 전하면서 김정설 목사의 36년 목회가 바로 바울의 목회와 같았음을 전했다. 이용범 목사는 위임목사가 되는 김성혁 목사와 성도들에게 원로목사의 헌신과 사랑의 수고를 기억하고, 원로목사의 목회 정신을 이어받아 담임목사의 소명을 다하고, 성도들에게도 동역자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권면했다. 이용범 목사의 메시지는 단순한 격려를 넘어 광음교회의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도전과 은혜를 안겼다.

 

성경봉독 / 인천노회 남시찰장 조희진 목사(신실한교회)


말씀 선포 / 인천노회장 이용범 목사(산곡제일교회)

 

 2부: 김정설 목사 원로목사 추대식 –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

2부는 위임국장 최준혁 목사(은곡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광음교회 김명성 장로는 교인을 대표하여 김정설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사를 낭독하고 추대패를 전달하며 김정설 목사의 헌신과 사랑이 광음교회와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돌아봤다. 

김정설 목사의 목회 여정에 담긴 36년의 열정과 헌신은 합동 교단과 인천노회, 그리고 교회와 성도들 개개인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다.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 사회 / 최준혁 목사(은곡교회)


추대 기도 / 한선호 목사(예본교회)

 

이어 한선호 목사(예본교회)가 추대기도를 통해 김정설 목사와 그의 가족, 그리고 교회를 위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간구했다. 추대 공포는 위임국장 최준혁 목사가 맡아 교우들과 내빈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김정설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를 선언했고, 광음교회 성도들은 환호와 함께 박수로 환영했다. 


원로목사 추대사 / 김명성 장로


이어 인천노회에서 원로 목사 추대패 전달은 인천노회장 이용범 목사가 전달하며, 김정설 목사의 사역에 대한 교계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또한, 기독신문사와 남동경찰서에서 감사패를 증정하며 김정설 목사의 사회적 기여를 기렸다.


감사패 전달 / 기독신문사


격려사 순서에서 기독신문사 사장 태준호 장로와 인천노회 증경노회장 김승모 목사(주영교회)는 김정설 목사의 목회 여정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은퇴 후에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계속해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박신범 목사(동성교회 원로목사)는 김정설 목사에게 ‘이제는 목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사모님과 함께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여행도 다니면서 평안함을 가지라’고 권면했다. 


격려사 / 태준호 장로(기독신문사 사장)


김정설 목사는 답사를 통해 “지금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회와 후임 목회자를 위해 계속 기도하며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교회 개척 초창기 교회를 이사해야 하는 상황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할 때, 참석한 목사들은 개척목회의 힘겨움을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원로 목사가 되기까지 3차례 교회를 이사를 하고, 오늘의 성전을 후임목사에게 바통을 넘길 수 있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했다. 

2부는 기독신문사 총무국장 임종길 목사의 축가로 마무리되며, 감사와 은혜의 분위기를 더했다. 

 

감사패 전달 / 인천 남동경찰서

 

격려사 / 김승모 목사(주영교회)

 

 답사 / 김정설 원로목사 

 

특송 / 임종길 목사(기독신문사 총무국장)

 

 3부: 김성혁 목사 담임목사 위임식 – 새로운 사역의 시작


광음교회 위임 목사 / 김성혁 목사


3부 위임식은 위임국장 최준혁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최 목사는 김성혁 목사와 광음교회 성도들에게 각각 서약을 받았다. 김성혁 목사는 교회와 하나님 앞에서 “목사의 직분을 충심으로 다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에 부합한 사역을 펼칠 것”을 서약했다.


위임 서약을 받는 최준혁 목사와 위임서약을 하는 김성혁 목사


광음교회 성도들도 새로운 담임목사가 목양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함께 만들어갈 교회의 비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권면 순서에서는 인천노회 증경노회장 이건영 목사(제2교회 원로목사)가 김성혁 목사에게 “사람 중심의 목회를 할 것”을 권면하며, 성도와의 소통과 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김호겸 목사(우리들교회)는 성도들에게 “목회자를 중심으로 하나 되어 교회의 사명을 이뤄가라”고 당부했다.

축사에서는 김태진 목사(은석교회 원로목사)와 강문구 목사(중부협의회 회장, 단구 평강교회)가 김성혁 목사와 광음교회의 새로운 사역을 축복하며, 앞으로의 교회가 지역사회와 성도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역을 펼치길 기원했다.

 

한편 김성혁 목사는 목회자가 되어 제2교회에서 부교역자생활을 하면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을 때, 담임목사였던 이건영 목사가 자신을 붙잡아 주었던 순간을 기억하며  눈물짓기도 했다. 또한 광음교회 담임목사를 수락하면서 목숨을 건 목회를 할 것을 다짐하면서 선배목사와 성도들에게 기도 부탁을 했다. 

이날 인천노회 남시찰에 소속된 목사와 사모는 김정설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와 김성혁 목사의 위임목사 됨을 축하하면서 아름다운 축가로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모든 순서는 전응식 목사(간석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권면 /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원로목사)

 

권면 / 김호겸 목사(우리들교회)


축사 / 김태진 목사(은석교회 원로목사)


축사 / 박신범 목사(동성교회 원로목사)


축사 / 강문구 목사(중부협의회 회장)


축가 / 인천노회 남시찰 목사와 사모


축도 / 전응식 목사(간석교회 원로목사)


교회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

이번 행사를 통해 광음교회는 김정설 목사의 헌신에 감사하며, 김성혁 목사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광음교회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감사와 축하의 자리로 끝내지 않고, 성도들과 교계가 하나 되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사역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성도들과 참석자들은 은혜와 감사 속에서 교회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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