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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 시리즈,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12:14)
  • 기사등록 2025-05-14 00:56:49
  • 기사수정 2025-05-15 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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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두 목사(세계로선민교회 담임) 저서 「구원은 영원한가?」(518-521p 인용)


 

"유대인들아, 예수를 믿으라"

 

(히 12: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1. '화평'과 '거룩'은 구원의 조건이다.

 

본 히브리서는 히브리인에게 전하는 복음서다. 유대인들에게 예수를 믿으라고 선포하는 내용이다. 본절 히12:14의 "주를 보지 못하리라"의 의미는 '구원받지 못하리라'는 뜻이다. "주를 보"려면 주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보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주를 보지 못하여 구원받지 못한다. 곧 유대인들이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다는 말이다. 이것은 구원받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라야 한다는 말이다. "화평"과 "거룩"이 구원의 조건임을 나타낸다. 



2. '화평'과 '거룩'은 예수의 피로 이루셨다. 

 

1) 예수의 피로 '화평'을 이루셨다.


"화평"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평과,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화평을 뜻한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 원수 된 것을 소멸하시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평을 이루셨고,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화평"을 이루셨다고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엡 2:12-19) 그 때에 너희(이방인)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유대인) 밖의 사람(이방인)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이방인)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유대인과 이방인)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수 된 것을 시고 또 십자가로 이 (유대인과 이방인)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이방인)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유대인)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이방인)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 예수의 피로 '거룩'을 이루셨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백성의 죄를 씻어 거룩하게 하셨다고 기록했다. 예수의 피는 유대인들만 아니라 이방인까지 거룩하게 하였다. 이방인들도 의롭다 함을 얻었다. 

 

(히 13: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롬 5: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3. 유대인은 이방인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이루어야 한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예수께서 십자가 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평을 이루셨고,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화평을 이루셨다. 그리고 그의 피로 이방인의 죄를 사하여 거룩하게 하셨다. 곧 예수의 피로 하나님과의 화평과, 이방인과의 화평과, 이방인의 거룩을 이루셨다. 그러므로 이제 유대인은 이방인의 거룩을 인정하고 그들과 화평을 이뤄야 한다. 곧 이방인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이루어야 한다. 

이것을 본절이 요구한다. 그런데 본절이 쓰여질 당시 유대인은 율법에 매여 선민의식이 강했다. 이방인을 상대하지 않았다. 결혼은 물론 식사도 금했다. 그들은 이방인과의 "화평"을 거부했고, "거룩"은 자기들만의 전유물로 여겨 이방인의 "거룩"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런 그들에게 본절이 "모든 사람(이방인 포함)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고 요구한다. 여기의 "모든 사람"(3956 파스)은 '만민, 전체'를 의미하여 이방인을 포함한다. “따르라”(1377 디오코)는 ‘이루다, 성취하려고 애쓰다’를 의미한다. 곧 유대인들은 이방인과 화평을 이루기 위해 애써야 하고, 이방인의 거룩을 인정하려고 힘써야 하고, 자신도 거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곧 이방인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이루어내라는 것이다.


 

4. 유대인이 이방인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이루려면 예수를 믿어야 한다. 

 

유대인들이 이방인과 더불어 “화평”과 “거룩”을 이루는 것은 불가하다. 사람은 그런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이 “화평”과 “거룩”은 오직 예수의 피로만 가능하다. 그들이 예수를 믿으면 그의 피로 죄 사함을 얻어 거룩해지고, 거룩해지면 거룩하신 하나님과 화평을 이룰 수 있고, 거룩해진 이방인과도 화평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유대인이 이방인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이루려면 예수를 믿어야 한다. 



5. "유대인들아, 예수를 믿으라"

 

본절의 주제는 "유대인들아, 예수를 믿으라"이다. 본절의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를 풀어 말하면 다음과 같다. 

"나의 동족 유대인들아, 이방인들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이루라. 그렇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화평함과 거룩함을 이루기 위해서는 예수를 믿어야 하느니라. 그를 믿으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 이방인과 화평함을 이루며, 죄 사함으로 너희의 거룩함이 이루어지느니라."



기독교연합방송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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