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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선민교회 고희인 사모, 십자가 복음으로 목회자 부부 화평 도모 

 

  

신천지에서 돈 받은 이흥선 목사, 고희인 사모의 부부연합 사역 폄훼


 


1. 고희인 사모, 목회자 부부연합 위해 열정 쏟아

 

고희인 사모의 세미나는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다. 세미나뿐 아니라 부부 상담도 많이 한다. 목회자 부부 사이가 화목해야 목회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목회자 부부를 상담할 때 부부를 함께 하기도 하고, 각각 따로 하기도 한다. 부부를 함께 상담할 때는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보완하도록 도와준다. 목사만 따로 할 때는 목사가 고칠 것만 하고, 사모만 따로 할 때는 사모가 고칠 것만 한다. 그 자리에 없는 배우자의 고칠 점은 논하지 않는다. 배우자에 대한 흉은 금지한다. 본인만 고치면 화목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희인 사모는 이 수칙을 꼭 지킨다. 

 

고희인 사모는 불화와 이혼위기에 처한 목회자들을 많이 본다. 그들의 이혼을 막고 어떻게 해서든 연합하여 목회를 승리하도록 돕는다. 그 결과 이혼위기를 겪은 많은 부부가 그 고비를 넘기고 목회를 잘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오늘은, 고희인 사모가 사모들만을 대상으로 한 강의내용을 소개한다. 사모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라서 사모들이 고칠 것만 강의한 내용이다. 남편 목사들과 불화와 이혼위기를 겪는 사모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모들에게 숙제를 주는 내용이다. 고희인 사모의 강의 요점을 아래와 같이 옮긴다.

 

남편이 잘못했으면 어떻게 해야 돼요? "하나님! 남편의 허물을 나에게 돌리시고 저의 영을 열어주시옵소서."라고 해야 합니다. 신약 전체는 결국 "나(예수님)를 본받으라"입니다. 나(예수님)를 본받으라는 건 "육체의 죽음을 본받으라"입니다. 

남편이 너무 큰 실수를 하면 "하나님, 나 때문입니다. 남편의 죄를 나에게 주시옵고 남편을 살려주세요."라고 해야 합니다.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을 생각하며 극단적으로 가상하여) 남편이 머리끄댕이를 잡고 동네를 세 바퀴 돌아도 속에서 (못마땅함이) 안 올라올 때 (부부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마귀가 나갑니다. 

여러분은 (예수의 십자가로 표현해서) 머리끄댕이 잡고 동네 세 바퀴 돌면 그걸 참지 못하고 다 이혼했을지도 모릅니다. 그건 교만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교만하고 악한데 아무 공로 없이 (주님이) 살려주셨습니다. (주님은 여러분들을 죄에서 살려주셨는데) 여러분은 주의 길을 간다고 하면서, 영혼들을 살리겠다고 말하면서도, 여러분들은 아직도 남편을 살릴 자세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요. (예수님처럼) 내가 죽어야 한 영혼을 살리는데, 죽기는커녕 (남편을 죽이고 있어요.)... 

여러분들이 나무(십자가)에 달려서 채찍에 맞을 때 그가 돌이켜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해되셨습니까? 다시 읽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1절을 제가 다시 읽을게요. 

(벧전3:1)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위와 같이 고희인 사모는 목회자 부부연합을 위해 목사들에게는 예수님과 같이 십자가에 죽음으로 사모를 사랑하기를, 사모들에게는 예수님과 같이 십자가에 죽음으로 남편을 사모하기를 강의하고 있다. 

 


2. 이흥선 목사, 고희인 사모의 부부연합 사역 폄훼

 

1) 고희인 사모의 강의 폄훼

 

신천지에서 돈 받은 이흥선 목사는 고희인 사모의 위 강의를 폄훼했다. 그는 위 강의 중 고희인 사모가 사모들에게 예수 십자가의 피로 우리를 살리신 현장을 리얼하게 각인시키기 위해 극단적인 표현으로 "남편이 머리끄댕이를 잡고 동네를 세 바퀴 돌아도 속에서 못마땅함이 올라오지 않아야 부부사이를 갈라놓으려는 마귀가 나간다."고 한 말을 발췌하여 "희한한 말들을 하였다."고 비웃으며 아래와 같이 십자가 복음 강의를 폄훼했다. 

 

고사모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동네를 세 바퀴 돌아도 속에서 (못마땅함이) 안 올라올 때 그 마귀가 나간다’라는 희안한 말들을 하였다. 

 

2) 고희인 사모의 부부연합 사역 폄훼

 

또 이흥선 목사는 고희인 사모의 목회자 부부연합 사역이 부작용이 많다며 부부사이에 갈등이 더 커진다고 비난했다. 그것은 당연한 사실을 비판한 것이다. 부부연합을 위해서는 서로 십자가를 지고 자기의 단점을 고쳐내는 훈련을 부단히 해야 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부부갈등이 당연히 생긴다. 

부부간에 서로 평등하고 자유롭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상대의 장점과 단점을 말해준다. 그런데 상대의 단점을 말해 줄 때가 가장 힘든 과정이다. 상대가 자신의 단점을 받아들이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사람의 본성은 자기의 단점을 지적받을 때 가장 반감이 생기는 법이다. 그때 거의 혈기의 반응을 나타낸다. 그 혈기로 부부간 갈등이 반드시 생긴다. 

그 과정을 필히 거쳐야 그동안 서로 숨겨졌던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볼 수 있는 눈이 생긴다. 서로 반성의 시간을 갖고 그동안 자기의 단점으로 인해 상대 배우자를 얼마나 고통스럽게 했는지 시인하며 진심으로 사과하게 된다. 

부부연합을 이뤄내는 데는 진통이 반드시 따른다. 그 진통이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성장통이다. 이흥선 목사는 그 성장통을 참지 못하고 부작용이라고 비난했다.

 

3) 고희인 사모를 이혼조장자로 폄훼

 

이흥선 목사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고희인 사모의 부부연합 사역을 사람들이 신뢰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세계로선민교회를 공격할 목적으로 고희인 사모가 세계로선민교회 성도들의 이혼을 조장 지도하고 있는 것처럼 아래와 같이 기사를 썼다. 

 

충격!!! 세계로선민교회, 가정파탄 줄 잇고 있어. 고희인 사모 지도 영향 (이흥선 목사 1인 인터넷신문 기독교방송 24.12.3)

 

이렇게 고희인 사모의 지도로 가정파탄이 났다는 증거로 이혼사례 세 개를 올렸다. 그 세 사례는 모두 사실과 다르다. 

 

사례1

 

사례1은 이흥선 목사 자신의 아들의 이혼사례다. 자신의 아들과 결혼한 며느리가 6년 전에 세계로선민교회에 다녔었다. 며느리는 결혼과 동시에 세계로선민교회를 떠나 이흥선 목사의 교회(인천제일교회)에 출석하여 신앙생활을 하였다. 그 후 자녀 둘을 낳았다. 

결혼 생활 5년에 부부간에 불화가 생겨 이혼하게 되었다. 그들은 이흥선 목사 교회의 성도이므로 그 교회의 이혼사례다. 며느리가 세계로선민교회를 떠난 지 5년이나 지났음에도 세계로선민교회 이혼 사례1로 올렸다. 

 

사례2

 

사례2는 세계로선민교회에서 타교회로 옮겨 생활하던 중 이혼한 사례다. 그 부부는 세계로선민교회에 출석했을 때는 화목한 부부였다. 고희인 사모는 그들의 이혼사실을 뒤늦게 알고 그들에게 전화하여 "타교회에 가서 하나님의 복음사역을 열심히 하라고 당부하며 보냈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며 다시 합칠 것을 권면했다. 

그들은 사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며 다시 합치기로 했고, 지금은 서로 상처를 치유하는 순서를 밟고 있다. 그들은 고희인 사모에게 자기들이 세계로선민교회에 있을 때는 사모님께서 늘 가정의 문제를 말씀으로 풀어주셔서 좋았었다고 말하며, 세계로선민교회에 있었다면 이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런 사례를 세계로선민교회 이혼 사례2로 올렸다. 

 

사례3

 

사례3는 남편의 폭력으로 인한 이혼사례다. 남편은 교회에 깊숙이 들어오지 않았고, 아내는 열심을 내보려고 노력했다. 고희인 사모는 아내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기도하고 인내하며 가정을 세워야 한다고 권면했다. 그러나 남편의 폭력을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어 이혼서류를 낼 수밖에 없었다. 그 사실을 고희인 사모에게 알릴 수가 없었다. 고사모가 가정을 세우라고 권면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남편의 폭력으로 상처투성이가 된 사진을 가져와 고사모에게 보여주며 이혼할 수밖에 없었다며 울었다. 이런 사례를 세계로선민교회 고희인 사모가 이혼을 조장한 것처럼 이혼 사례3로 올렸다. 

 

이렇게 사실과 다른 사례들을 올리며 "충격!!! 세계로선민교회, 가정파탄 줄 잇고 있어. 고희인 사모 지도 영향"이라고 대서특필했다. 

 

이흥선 목사는 불화와 이혼위기에 처한 목회자 부부들을 십자가 복음으로 연합되게 하려고 열정을 쏟고 있는 고희인 사모를 폄훼하고 있다. 그러기 전에 자신이 먼저 신천지에서 돈 받은 사실을 설명하는 게 좋을 듯하다.


이 글은 비난의 차원이 아니라 공익을 위한 것임을 밝혀둔다.   

 

기독교연합방송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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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24 22: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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