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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 시리즈,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 기사등록 2025-03-22 13:48:01
  • 기사수정 2025-05-08 07: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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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두 목사(세계로선민교회 담임) 저서 「구원은 영원한가?」(33-35p 인용) 


남을 대접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라”이다.


 

(마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1. ‘남’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이 말씀은 언뜻 보면 도덕률을 말씀하시는 것처럼 보이나 그렇지 않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도덕을 가르치기 위해 오신 게 아니다. 오직 자기를 믿어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 6:40).

본절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을 영접하라고 권면하는 말씀이다.
여기서 예수께서 자신을 “남”이라고 표현하신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를 구원자가 아니라 “남”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곧 예수를 ‘주’로 영접하는 게 아니라 “남”으로 여겨 배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약시대 내내 장차 그리스도가 오셔서 구원해주실 것을 소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가 오셨을 때에 그를 구원자로 대접하지 않았고 “남”으로 여겼다. “남(그리스도)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그리스도)을 대접하”지 않았다.

그들이 “남”으로 여기는 예수께 대접을 받으려면 그들도 그 예수를 “남”으로 여기지 말고 대접해야 한다. 본문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예수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예수를 대접하라”이다.
 


2. 예수에게 구원의 대접을 받으려면 그를 영접함으로 대접해야 한다.


예수께서 유대인들을 “대접”하는 것과, 유대인들이 예수를 “대접”하는 것은 다르다. 예수께서 유대인들을 “대접”하는 것은 구원을 베푸심이고, 그들이 예수를 “대접”하는 것은 영접하는 것이다.


곧 유대인들이 예수를 영접함으로 대접하면 예수께서 구원을 베푸심으로 대접하신다. 예수께 구원의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유대인들도 예수를 영접함으로 대접하라는 뜻이다. 

 

본절을 풀어 말하면 다음과 같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리스도께 구원의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대접하라” 

 

 

3. '율법과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라고 전파한다.

 

본문의 “율법”은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몽학선생)이다. 곧 율법은 장차 그리스도가 오시면 그를 영접하라고 전파하는 것이다.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갈3:24). 


“율법”이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인 이유는, 율법이 양의 피로 제사를 드리게 하여 장차 도래할 그리스도의 피를 소망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곧 “율법”은 그리스도의 피로 죄 씻음을 받을 것을 소망하게 하며, 장차 그리스도가 오셨을 때에 그를 영접하도록 인도한다. 곧 “율법”은 그리스도가 오시면 그를 “대접”하도록 인도한다. 그러므로 율법을 받은 유대인들은 예수를 환영하고 대접해야 한다. 예수를 영접하는 것이 율법을 지키는 것이다.

 

“선지자”는 율법을 전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율법의 말씀과 선지자가 전하는 말씀은 같다. 율법과 선지자가 동일하게 그리스도를 대접하라고 전한다. 율법을 지키는 자는 선지자의 말씀을 지키는 자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대접한다. 

 

본문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를 풀어 말하면 “남(그리스도)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그리스도)을 대접하라 이것이(이렇게 그리스도를 대접하고 영접하게 하는 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이다.

 

이렇게 이 말씀은 일차로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이 진리는 이방인들을 포함한 모든 자에게 해당한다.

 

기독교연합방송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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